에어 그루브(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인게임 정보
덤프버전 : (♥ 0)
상위 문서: 에어 그루브(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 에어 그루브의 인게임 정보를 정리한 문서.
태생 2성의 마일/중거리 선행/선입마. 소지 스킬을 보면 선행마로 육성하는 것을 의도한 것 같으나, 실제로는 선입마로 육성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다. 성장률부터 파워에 20%가 붙어있고, 고유 스킬도 선입마일 때 더 안정적으로 발동하며, 후술할 단거리 주자로의 활용에서도 선입 각질 쪽이 자리가 비는 편이기 때문이다.
고유 스킬은 최종 코너에서 추월한 직후의 순위가 3위 이하(3위 ~ 꼴찌)일 때 발동하여 속도가 상승한다.[패치이전A] 그래스 원더의 고유 스킬과 거의 동일하나, 좀 더 이른 지점인 최종 코너에서 발동한다는 차이가 있다. 선행/선입 어느 각질로 육성해도 안정적인 발동률을 보여주긴 하지만, 선행마인 경우엔 도주/선행마가 별로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선 발동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선입마일 때의 발동률이 좀 더 안정적이다.
특이한 점으로 소지 스킬들 중에 디버프 계열 스킬이 4개나 되는데,[3] 죄다 후방의 우마무스메들, 특히 추입마들을 견제하기에 최적화된 스킬들이다. 하지만 '교란/현혹의 교란'은 선행 각질 조건의 스킬이라 보통 선입마로 육성하는 에어 그루브 입장에선 사실상 없는 스킬 취급이며, 단거리/마일에는 추입 전문 우마무스메가 없기 때문에 추입 디버프도 없는 스킬이 된다(...). 다만 다른 단거리 주자들도 대체적으로 각성 스킬의 실전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은 매한가지라,[4] 큰 단점은 아니다.
한편 캐릭터의 자체 성능이나 육성 난이도와는 별개로, 육성 우마무스메 이벤트가 좋은 편이다. 선택지로 체력을 -10 희생해 컨디션을 올려주는 이벤트가 3개나 존재하며, 다른 선택지는 전부 체력을 +10 회복하는 효과를 갖고 있어 어떤 상황에서 이벤트가 떠도 육성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벤트 하나는 선택지로 '뒷심' 스킬의 힌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더 이득을 본다고 할 수 있다.
에어 그루브의 주력은 중거리지만, 나머지 거리 적성들도 인자로 보완하기 적당한 편이다. 그래서 장거리(E 적성)를 제외한 다른 거리에 투입하는 경우도 많은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은 인자로 단거리 C적성을 보완해줌으로써 항상 인원 부족에 시달리는 단거리에 내보내는 것. 단거리는 보통 도주/선행마가 많다보니, 선입마로 육성한 에어 그루브를 단거리 주자로 내보내면 각질이 겹치지 않는다는 장점도 생긴다.
이렇게 쓰게 되면 원래부터 단거리 선입마 포지션이면서 태생 1성인 킹 헤일로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는데, 일장일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순수하게 레이스 성능만을 놓고 비교해 본다면, 우선 킹은 소지 스킬로 단거리 레어 스킬을 가지고 있고, 발동 조건이 좀 까다롭긴 하다지만 일단 터지면 상당히 강력한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에어 그루브 쪽은 고유 스킬의 발동이 널널하지만[5] 위력은 평범하고, '임기응변/레인의 마술사'를 제외한 나머지 소지 스킬들은 단거리에서 쓸모가 없는 편이다. 여기서 문제는, 애초에 단거리는 대개 박신오 싸움이고 선입 각질이 활약하기 어려운 거리다보니, 킹 헤일로든 에어 그루브든 단거리 덱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는 것. 결국 단거리 선입마에게는 에이스 역할보다는 고유 스킬의 발동을 통한 점수 획득을 기대하게 되는데, 여기서 에어 그루브의 특징인 안정적 발동률이 킹 헤일로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압도적인 장점이 된다.
거기다가 킹 헤일로는 황금 세대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다른 우마무스메와의 인자상성이 극도로 떨어지는 우마무스메고,[6] 반대로 에어 그루브는 단거리 주자로선 엄청나게 상성이 후한 편이라 부가 이득을 보기 쉽다. 특히 에어 그루브의 단거리 적성을 보완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자 ★의 수는 4개 이상인데, 그 덕에 2, 3년차 계승 이벤트에서 추가로 단거리 인자 계승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면서 역으로 단거리 적성 S를 찍기가 쉬워진다. 만약 단거리 외에 선입 적성에서도 S를 뽑아냈다면, 심심찮게 비슷한 평점대의 박신오, 카렌짱, 타이키를[7] 제껴버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반면 킹 헤일로는 상성도 문제지만 육성 목표 때문에 마일/중거리를 강제로 보완해줘야해서, 단거리와 선입 적성을 S로 챙겨주기가 더더욱 힘들다.
여담으로, 상술했듯 장거리에는 거의 투입을 안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쓰는 것은 또 아니다. 장거리 적성이 F~G가 아닌 E이기 때문에, 메지로 맥퀸과 같이 중장거리가 주력인 계승 우마무스메를 잘 마련해놨다면 처음부터 장거리 적성을 A로 보완해놓고 중장거리에 내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장거리 적성이 A이고 스태미나가 500 이상으로 충분히 갖춰져 있다면 원본마를 비롯해 현실에서는 암말들이 감히 도전하지도 못하는 텐노상(봄)에서 우승할 수도 있을 정도.[8] 다만 단거리와 달리 중장거리는 인원이 포화 상태인 경우가 많고 각질이 겹치는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감수해야 한다.
스토리 이벤트인 꽃피는 소녀의 June Pride에 맞춰 업데이트 된 웨딩 드레스 승부복으로, [선라이트・부케] 마야노 탑건과 함께 추가되었다. 그동안 보여준 여장부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승부복으로, 일부 유저에게 다음 가챠 픽업 공지가 예정보다 일찍 보이는 버그가 발생하면서 의도치 않게 유출된 승부복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에어 그루브와 비교하면 초기 능력치는 스피드와 파워의 비중이 약간 더 높아졌고, 성장률이 파워에서 10%가 빠져 근성 10%로 들어갔으며, 소지 스킬은 디버프 계열 및 포지션 계열 스킬들이 모두 빠지고 속도 및 가속력 상승 스킬로 채워졌다. 전체적으로 선행마로 육성하기에 좀 더 유리한 구성으로 바뀐 셈.
고유 스킬은 레이스 중반 임의의 구간에서 상위권(3위 ~ 상위 50% 이내)에 있다가 추격하는 상황에서 속도가 상승하는 스킬이다.[패치이전B] 레이스 중반에 발동하는 속도 스킬은 기본 속도가 높은 종반에 일찍 진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어, 종반 이후 발동하는 속도 스킬보다 2~30% 정도 높은 효율을 내는 좋은 스킬이다.
웨딩 그루브가 출시되고서 꽤 오랫동안은 PvP에서 그다지 인기가 없는 편이었다. 우선 당시 팀 경기장에선 에어 그루브의 주 포지션이 단거리 선입마로 굳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행 각질로 육성하기 유리해진 웨딩 그루브는 포지션이 애매했다. 그리고 출시 당시(패치 이전)의 고유 스킬은 발동률도 낮고 성능도 어딘가 나사빠진 느낌이었기에, 실전용으로 쓰기 어려워 오리지널보다 딱히 나은 게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초기 평가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1주년 밸런스 패치를 통해 고유 스킬이 버프를 받은 이후부터였다. 원래 '레이스 중반 무작위(phase_random==1)' 조건이었던 것이 '레이스 중반(phase==1)' 조건으로 바뀌면서, 추격이 활성화되면 무조건 발동하게 되었기 때문. 덕분에 국밥급 중반 속도 스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선행마에게 계승해주는 용도로 거론될 정도로 위상이 떡상했다. 아울러 '곡선의 소믈리에' 스킬 역시 발동 타이밍이 완전 랜덤으로 바뀜에 따라 종반 가속 구간에서 유효하게 발동할 여지가 생겼고,[10] 덕분에 웨딩 그루브는 실전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오리지널 킹 헤일로에게도 고유 스킬 버프가 이뤄진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응원단 킹 헤일로가 추가되면서, 에어 그루브를 단거리 선입마로 편성할 필요성 자체가 감소했다. 이렇듯 고유 스킬의 상향과 활용 범위의 증가 등으로 채용률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팀 경기장은 물론 2회차 레오배 등의 챔피언스 미팅에서도 활약하는 등,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의 SR 카드가 연속 이벤트로 주는 스킬인 '직선 가속'이 효율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데다 체력을 -10 또는 -20 뺏어가기 때문에, 다른 서포트 카드 이벤트가 뜰 기회를 불필요하게 가로채간다는 인식이 있다. 그래서 카드 등급으로 인한 성능 차이를 감안하고서라도 SR 카드 대신 이 R 카드를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1주년 밸런스 패치에서 버프를 받은 카드들 중 하나이기도 한데, 랜덤 이벤트의 선택지들 중 하나에서 우정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누락됐던 것이 패치를 통해 추가되었다.[패치이전C] 참고로 해당 패치 내역은 아래의 SR 카드, 그리고 이후 출시된 에어 그루브 카드들에도 모두 적용되었다.
특기 타입이 게임 출시 당시 기준으로는 가장 평가가 좋지 않았던 근성이었던 탓에, 스킬 힌트에 달린 '터다지기'만 보고 인자작을 위해 채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쓰는 유저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카드였다. 1주년을 맞은 게임 시스템 개편으로 근성 능력치의 중요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다른 근성 SR 카드들에 비해선 장점이 없고, 두 번째 이벤트의 효과가 너무나 형편없기 때문에 여전히 채용률은 낮은 편. 다만 육성 우마무스메와 동일하게 추입 각질을 대상으로 한 디버프 스킬들을 대량으로 갖고 있어, 챔피언스 미팅에서의 골드 쉽을 견제하기 위한 역병마 육성에 채용되는 일이 있다. 그 외에는 SR 카드 중 드물게 '레이스 보너스' 10%를 달고 있다는 점을 보고 클라이맥스 시나리오에서 '레이스 보너스'를 맞추기 위해눈물을 머금고 채용하기도 한다.
근성 특기였던 기존 카드들과는 달리 파워 특기로 나온 카드로, 선입마용 중후반 회복 스킬인 '잠복 태세'를 확정 습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높은 '특기율 증가' 효과와 준수한 '레이스 보너스' 등의 서포트 효과를 갖추고 있으며, 소지 스킬들이 모두 선입 각질용 스킬들로 가득 차있어 선입마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되고, 뭣보다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밀리는 파워 특기의 카드라는 아쉬운 점도 있다.
스토리 이벤트인 Illuminate the Heart에 맞춰 업데이트 된 서포트 카드로, 파워/근성 특기였던 기존 카드와는 달리 지능 특기로 나왔다. 풀돌 기준으로 조건부 고유 보너스까지 적용되면 다양한 능력치 보너스(스피드 보너스 2, 지능 보너스 1, 스킬 Pt 보너스 1)를 받을 수 있고, 연속 이벤트를 통해 '신속 과감' 스킬의 힌트를 확정 입수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선입 각질용 스킬을 많이 소지하고 있지만, 서포트 효과 중에 힌트 관련 효과들이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스토리 이벤트인 여름의 태양은 푸르고 잔잔하다에서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SSR 서포트 카드로, '스피드스터' 스킬을 확정 습득할 수 있는 배포 카드라는 인상적인 사양으로 등장했다. 배포 카드답게 트레이닝 효율은 그저 그런 편이지만, 소지 스킬이 모두 선행마용 스킬이란 점에서 거리를 불문하고 초심자가 선행마를 육성할 때 나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카드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따로 있는데, 해당 스토리 이벤트에서 등장한 에어 그루브의 수영복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성 우마무스메로 출시된 수즈카나 수키온 못지 않게 2차 창작이 쏟아지기도 했고, #1 #2 #3 육성 우마무스메가 아니라 서포트 카드로만 나온 것이 아쉽다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
1. 개요[편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 에어 그루브의 인게임 정보를 정리한 문서.
2. 육성 우마무스메[편집]
- 고유 칭호는 여제(女帝). 칭호 획득 조건은 "육성 시 오크스에서 우승한 우마무스메의 마음을 계승해, 오크스, 텐노상(가을)에서 우승하고, 팬 수를 32만 명 이상으로 만든다."
오크스(목표4)와 텐노상(가을)(목표9) 모두 육성 목표에 있는 레이스라 팬 수에만 주의하면 비교적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는 칭호다. 다만, 보통의 우마무스메들은 오크스 보다는 일본 더비에 출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승 우마무스메를 구할 때 조금 신경을 써줘야 한다. 보통은 2성 우마무스메라 누구나 갖고 있고 육성 목표도 오크스로 뛰는 다이와 스칼렛을 계승에 사용한다. 참고로 칭호 조건 모두 원본마의 행적을 그대로 따라가는데, 모마(母馬)인 '다이나 칼'이 오크스에서 우승했던 것, 그리고 원본마가 96년도 오크스 및 97년도 텐노상(가을)에서 G1 레이스 우승 기록을 세운 것 모두가 반영되었다.
- 고유 아나운스는 시니어급 텐노상(가을)에서 우승하면 들을 수 있는데, # 97년도 텐노상(가을)에서 우승했을 당시의 아나운스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 다만 설정상 우마무스메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을 반영하여, '15필의 숫말들을 쫓아내버렸다!'라는 원본 아나운스는 '함께 참가한 강호들을 모두 꺾어버립니다!'로 바뀌었다.[2]
エアグルーヴ! これは恐ろしいウマ娘です! 女帝が並み居る強豪を蹴散らしました!
에어 그루브! 참 무시무시한 우마무스메입니다! 여제가 함께 참가한 강호들을 모두 꺾어버립니다!
- 클라이맥스 시나리오에서의 고유 해설은, 원본마의 별명이자 고유 칭호이기도 한 '여제'를 반영한 것이다.
エアグルーヴ! 女帝として追い求めるその理想を 素晴らしい走りで見せてくれました!
에어 그루브! 여제로서 추구하는 그 이상을 멋진 달리기로 보여줬습니다!
2.1. ★★ - [엠프리스 로드][편집]
태생 2성의 마일/중거리 선행/선입마. 소지 스킬을 보면 선행마로 육성하는 것을 의도한 것 같으나, 실제로는 선입마로 육성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다. 성장률부터 파워에 20%가 붙어있고, 고유 스킬도 선입마일 때 더 안정적으로 발동하며, 후술할 단거리 주자로의 활용에서도 선입 각질 쪽이 자리가 비는 편이기 때문이다.
고유 스킬은 최종 코너에서 추월한 직후의 순위가 3위 이하(3위 ~ 꼴찌)일 때 발동하여 속도가 상승한다.[패치이전A] 그래스 원더의 고유 스킬과 거의 동일하나, 좀 더 이른 지점인 최종 코너에서 발동한다는 차이가 있다. 선행/선입 어느 각질로 육성해도 안정적인 발동률을 보여주긴 하지만, 선행마인 경우엔 도주/선행마가 별로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선 발동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선입마일 때의 발동률이 좀 더 안정적이다.
특이한 점으로 소지 스킬들 중에 디버프 계열 스킬이 4개나 되는데,[3] 죄다 후방의 우마무스메들, 특히 추입마들을 견제하기에 최적화된 스킬들이다. 하지만 '교란/현혹의 교란'은 선행 각질 조건의 스킬이라 보통 선입마로 육성하는 에어 그루브 입장에선 사실상 없는 스킬 취급이며, 단거리/마일에는 추입 전문 우마무스메가 없기 때문에 추입 디버프도 없는 스킬이 된다(...). 다만 다른 단거리 주자들도 대체적으로 각성 스킬의 실전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은 매한가지라,[4] 큰 단점은 아니다.
한편 캐릭터의 자체 성능이나 육성 난이도와는 별개로, 육성 우마무스메 이벤트가 좋은 편이다. 선택지로 체력을 -10 희생해 컨디션을 올려주는 이벤트가 3개나 존재하며, 다른 선택지는 전부 체력을 +10 회복하는 효과를 갖고 있어 어떤 상황에서 이벤트가 떠도 육성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벤트 하나는 선택지로 '뒷심' 스킬의 힌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더 이득을 본다고 할 수 있다.
2.1.1. 단거리에서의 활용[편집]
에어 그루브의 주력은 중거리지만, 나머지 거리 적성들도 인자로 보완하기 적당한 편이다. 그래서 장거리(E 적성)를 제외한 다른 거리에 투입하는 경우도 많은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은 인자로 단거리 C적성을 보완해줌으로써 항상 인원 부족에 시달리는 단거리에 내보내는 것. 단거리는 보통 도주/선행마가 많다보니, 선입마로 육성한 에어 그루브를 단거리 주자로 내보내면 각질이 겹치지 않는다는 장점도 생긴다.
이렇게 쓰게 되면 원래부터 단거리 선입마 포지션이면서 태생 1성인 킹 헤일로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는데, 일장일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순수하게 레이스 성능만을 놓고 비교해 본다면, 우선 킹은 소지 스킬로 단거리 레어 스킬을 가지고 있고, 발동 조건이 좀 까다롭긴 하다지만 일단 터지면 상당히 강력한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에어 그루브 쪽은 고유 스킬의 발동이 널널하지만[5] 위력은 평범하고, '임기응변/레인의 마술사'를 제외한 나머지 소지 스킬들은 단거리에서 쓸모가 없는 편이다. 여기서 문제는, 애초에 단거리는 대개 박신오 싸움이고 선입 각질이 활약하기 어려운 거리다보니, 킹 헤일로든 에어 그루브든 단거리 덱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는 것. 결국 단거리 선입마에게는 에이스 역할보다는 고유 스킬의 발동을 통한 점수 획득을 기대하게 되는데, 여기서 에어 그루브의 특징인 안정적 발동률이 킹 헤일로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압도적인 장점이 된다.
거기다가 킹 헤일로는 황금 세대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다른 우마무스메와의 인자상성이 극도로 떨어지는 우마무스메고,[6] 반대로 에어 그루브는 단거리 주자로선 엄청나게 상성이 후한 편이라 부가 이득을 보기 쉽다. 특히 에어 그루브의 단거리 적성을 보완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자 ★의 수는 4개 이상인데, 그 덕에 2, 3년차 계승 이벤트에서 추가로 단거리 인자 계승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면서 역으로 단거리 적성 S를 찍기가 쉬워진다. 만약 단거리 외에 선입 적성에서도 S를 뽑아냈다면, 심심찮게 비슷한 평점대의 박신오, 카렌짱, 타이키를[7] 제껴버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반면 킹 헤일로는 상성도 문제지만 육성 목표 때문에 마일/중거리를 강제로 보완해줘야해서, 단거리와 선입 적성을 S로 챙겨주기가 더더욱 힘들다.
여담으로, 상술했듯 장거리에는 거의 투입을 안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쓰는 것은 또 아니다. 장거리 적성이 F~G가 아닌 E이기 때문에, 메지로 맥퀸과 같이 중장거리가 주력인 계승 우마무스메를 잘 마련해놨다면 처음부터 장거리 적성을 A로 보완해놓고 중장거리에 내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장거리 적성이 A이고 스태미나가 500 이상으로 충분히 갖춰져 있다면 원본마를 비롯해 현실에서는 암말들이 감히 도전하지도 못하는 텐노상(봄)에서 우승할 수도 있을 정도.[8] 다만 단거리와 달리 중장거리는 인원이 포화 상태인 경우가 많고 각질이 겹치는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감수해야 한다.
2.2. ★★★ - [퀘르쿠스・키윌리스][9][편집]
스토리 이벤트인 꽃피는 소녀의 June Pride에 맞춰 업데이트 된 웨딩 드레스 승부복으로, [선라이트・부케] 마야노 탑건과 함께 추가되었다. 그동안 보여준 여장부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승부복으로, 일부 유저에게 다음 가챠 픽업 공지가 예정보다 일찍 보이는 버그가 발생하면서 의도치 않게 유출된 승부복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에어 그루브와 비교하면 초기 능력치는 스피드와 파워의 비중이 약간 더 높아졌고, 성장률이 파워에서 10%가 빠져 근성 10%로 들어갔으며, 소지 스킬은 디버프 계열 및 포지션 계열 스킬들이 모두 빠지고 속도 및 가속력 상승 스킬로 채워졌다. 전체적으로 선행마로 육성하기에 좀 더 유리한 구성으로 바뀐 셈.
고유 스킬은 레이스 중반 임의의 구간에서 상위권(3위 ~ 상위 50% 이내)에 있다가 추격하는 상황에서 속도가 상승하는 스킬이다.[패치이전B] 레이스 중반에 발동하는 속도 스킬은 기본 속도가 높은 종반에 일찍 진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어, 종반 이후 발동하는 속도 스킬보다 2~30% 정도 높은 효율을 내는 좋은 스킬이다.
2.2.1. PvP[편집]
웨딩 그루브가 출시되고서 꽤 오랫동안은 PvP에서 그다지 인기가 없는 편이었다. 우선 당시 팀 경기장에선 에어 그루브의 주 포지션이 단거리 선입마로 굳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행 각질로 육성하기 유리해진 웨딩 그루브는 포지션이 애매했다. 그리고 출시 당시(패치 이전)의 고유 스킬은 발동률도 낮고 성능도 어딘가 나사빠진 느낌이었기에, 실전용으로 쓰기 어려워 오리지널보다 딱히 나은 게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초기 평가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1주년 밸런스 패치를 통해 고유 스킬이 버프를 받은 이후부터였다. 원래 '레이스 중반 무작위(phase_random==1)' 조건이었던 것이 '레이스 중반(phase==1)' 조건으로 바뀌면서, 추격이 활성화되면 무조건 발동하게 되었기 때문. 덕분에 국밥급 중반 속도 스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선행마에게 계승해주는 용도로 거론될 정도로 위상이 떡상했다. 아울러 '곡선의 소믈리에' 스킬 역시 발동 타이밍이 완전 랜덤으로 바뀜에 따라 종반 가속 구간에서 유효하게 발동할 여지가 생겼고,[10] 덕분에 웨딩 그루브는 실전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오리지널 킹 헤일로에게도 고유 스킬 버프가 이뤄진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응원단 킹 헤일로가 추가되면서, 에어 그루브를 단거리 선입마로 편성할 필요성 자체가 감소했다. 이렇듯 고유 스킬의 상향과 활용 범위의 증가 등으로 채용률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팀 경기장은 물론 2회차 레오배 등의 챔피언스 미팅에서도 활약하는 등,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 서포트 카드[편집]
3.1. R - [트레센 학원][편집]
아래의 SR 카드가 연속 이벤트로 주는 스킬인 '직선 가속'이 효율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데다 체력을 -10 또는 -20 뺏어가기 때문에, 다른 서포트 카드 이벤트가 뜰 기회를 불필요하게 가로채간다는 인식이 있다. 그래서 카드 등급으로 인한 성능 차이를 감안하고서라도 SR 카드 대신 이 R 카드를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1주년 밸런스 패치에서 버프를 받은 카드들 중 하나이기도 한데, 랜덤 이벤트의 선택지들 중 하나에서 우정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누락됐던 것이 패치를 통해 추가되었다.[패치이전C] 참고로 해당 패치 내역은 아래의 SR 카드, 그리고 이후 출시된 에어 그루브 카드들에도 모두 적용되었다.
3.2. SR - [부회장의 일침][편집]
특기 타입이 게임 출시 당시 기준으로는 가장 평가가 좋지 않았던 근성이었던 탓에, 스킬 힌트에 달린 '터다지기'만 보고 인자작을 위해 채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쓰는 유저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카드였다. 1주년을 맞은 게임 시스템 개편으로 근성 능력치의 중요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다른 근성 SR 카드들에 비해선 장점이 없고, 두 번째 이벤트의 효과가 너무나 형편없기 때문에 여전히 채용률은 낮은 편. 다만 육성 우마무스메와 동일하게 추입 각질을 대상으로 한 디버프 스킬들을 대량으로 갖고 있어, 챔피언스 미팅에서의 골드 쉽을 견제하기 위한 역병마 육성에 채용되는 일이 있다. 그 외에는 SR 카드 중 드물게 '레이스 보너스' 10%를 달고 있다는 점을 보고 클라이맥스 시나리오에서 '레이스 보너스'를 맞추기 위해
3.3. SSR - [이상으로 가는 푸른 폭풍][편집]
근성 특기였던 기존 카드들과는 달리 파워 특기로 나온 카드로, 선입마용 중후반 회복 스킬인 '잠복 태세'를 확정 습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높은 '특기율 증가' 효과와 준수한 '레이스 보너스' 등의 서포트 효과를 갖추고 있으며, 소지 스킬들이 모두 선입 각질용 스킬들로 가득 차있어 선입마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되고, 뭣보다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밀리는 파워 특기의 카드라는 아쉬운 점도 있다.
3.4. SSR - [Are you merry?][편집]
스토리 이벤트인 Illuminate the Heart에 맞춰 업데이트 된 서포트 카드로, 파워/근성 특기였던 기존 카드와는 달리 지능 특기로 나왔다. 풀돌 기준으로 조건부 고유 보너스까지 적용되면 다양한 능력치 보너스(스피드 보너스 2, 지능 보너스 1, 스킬 Pt 보너스 1)를 받을 수 있고, 연속 이벤트를 통해 '신속 과감' 스킬의 힌트를 확정 입수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선입 각질용 스킬을 많이 소지하고 있지만, 서포트 효과 중에 힌트 관련 효과들이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3.5. SSR - [Seaside Bloom][편집]
스토리 이벤트인 여름의 태양은 푸르고 잔잔하다에서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SSR 서포트 카드로, '스피드스터' 스킬을 확정 습득할 수 있는 배포 카드라는 인상적인 사양으로 등장했다. 배포 카드답게 트레이닝 효율은 그저 그런 편이지만, 소지 스킬이 모두 선행마용 스킬이란 점에서 거리를 불문하고 초심자가 선행마를 육성할 때 나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카드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따로 있는데, 해당 스토리 이벤트에서 등장한 에어 그루브의 수영복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성 우마무스메로 출시된 수즈카나 수키온 못지 않게 2차 창작이 쏟아지기도 했고, #1 #2 #3 육성 우마무스메가 아니라 서포트 카드로만 나온 것이 아쉽다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
4. 밸런타인 초콜릿[편집]
[1] Quercus civilis. # '시민의 가시나무관'이라는 의미로, 고대 로마에서 시민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상징물이었다. 일본 오크스의 우승마를 통칭 '가시나무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오마쥬.[2] 여기서 '함께 참가한 강호들'이란, 1번 인기로 출전했던 '버블 검 펠로우'와 4번 인기로 출전한 사일런스 스즈카 등을 말한다. 특히 '버블 검 펠로우'는 전년도(96년) 텐노상(가을)의 우승마이기도 했다. 참고로 이때 에어 그루브는 2번 인기였다.[패치이전A] 1주년 밸런스 패치 이전엔 순위 조건이 약간 빡빡했다. 1주년 밸런스 패치 이전의 고유 스킬에 대해 확인하고 싶다면 본 문서의 이전 버전(r130)을 참조할 것.[3] 가장 많은 수인 5개의 디버프 스킬을 보유한 나이스 네이처 다음으로 많은 수다. 다른 우마무스메들 중에 동일하게 4개의 디버프 계열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카렌짱 뿐.[4] 캐릭터 성능을 결정짓는 레어 스킬만 보면, 일단 사쿠라 바쿠신 오의 '압도적 리드'는 후방과의 마신 차이가 커야 발동하는 스킬이라 실용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오리지널 마루젠스키와 타이키 셔틀은 레어 스킬들이 모두 마일 조건의 스킬이라 단거리에선 쓰지 못하고, 수영복 마루젠스키의 경우엔 하나는 마일 조건 스킬이고 나머지 하나는 회복 스킬이다. 히시 아케보노는 중반 포지션 스킬인 '준비만전!'이 좀 낫긴 하지만, 나머지 하나인 회복 스킬은 단거리라는 주력 거리와 아케보노의 고유 스킬 조건과의 궁합이 나쁜 편이다. 카렌짱은 후방 각질을 견제하는 디버프 스킬 2개라 좀 낫지만, 단거리에서 꼭 필요하지는 않다.[5] 선입마는 보통 최종 코너 쯤부터 라스트 스퍼트를 걸기 때문에, 이 시점에선 순위가 아직 중하위권일 확률이 높다. 특히 선입마가 미리 빠져나오기 어려운 단거리에서는 뒷 순위 조건은 거의 보장되었다 볼 정도.[6] 킹 헤일로가 하필 다른 우마무스메들과 적성이 가장 안 겹치는 단거리 선입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룸메이트인 하루 우라라와의 상성은 높은 편이지만 동시에 우라라도 킹과 마찬가지로 평균 상성이 극도로 떨어지는데, 그나마 킹은 잔디 적성이라 다른 우마무스메들과 겹쳐서 다행스럽게도 평균 상성이 밑바닥은 간신히 벗어난 수준이다.[7] 단거리 전문인 이 셋은 킹 헤일로와 마찬가지로 상성 폭이 매우 좁아서, 2개 이상의 적성에서 S를 뽑는건 상당한 운이 필요하다.[8] 이는 다이와 스칼렛 등 원본마가 암말인 다른 우마무스메들도 해당된다.[9] Quercus civilis. # '시민의 가시나무관'이라는 의미로, 고대 로마에서 시민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상징물이었다. 일본 오크스의 우승마를 통칭 '가시나무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오마쥬.[패치이전B] 1주년 밸런스 패치 이전엔 발동 구간 때문에 불발될 확률이 다소 존재하는 스킬이었다. 1주년 밸런스 패치 이전의 고유 스킬에 대해 확인하고 싶다면 본 문서의 이전 버전(r130)을 참조할 것.[10] 1주년 밸런스 패치 이전의 코너 랜덤 스킬들은 코스별로 스킬이 발동하는 코너(대부분 중반에 위치한 제2 코너)가 정해져있고 그 구간 내에서 임의로 발동하는 구조였다. 이때 가속력 스킬인 '곡선의 소믈리에'는 종반에 돌입할 때 발동해야 효과가 있는데, 기존의 매커니즘대로는 중반에 발동해서 무효 스킬이 돼버리기 십상이었다. 그러다 1주년 밸런스 패치를 통해 정말 글자 그대로 랜덤한 코너에서 발동하도록 조건이 변경되었고, 덕분에 코너 수가 제한적인 단거리/마일 코스에선 유효 발동률이 높아지며 그 위상이 올라가게 된 것이다.[패치이전C] 패치 전후의 데이터를 상세히 보고 싶은 경우엔 본 문서의 이전 버전(r130)을 참조할 것.